갤럭시S7 판매 호조, 중저가 라인업 수익성 개선 등으로 실적 대폭 개선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삼성전자가 201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 49조7,800억 원, 영업이익 6조6,8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비 5.65%, 영업이익은 전년비 11.65% 증가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1분기는 갤럭시S7 조기 출시와 판매 호조, 메모리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시스템LSI 14nm 공급확대, OLED 판매량 증가, SUHD TV 등 프리미엄가전 판매확대 등을 통해 이익 증가를 이뤘다”고 밝혔다.
또한 “갤럭시S7 조기 런칭 및 판매 강세와 중저가 라인업 간소화 전략에 따른 비용 효율화, SUHD TV 및 커브드 TV 등 프리미엄 TV 판매 확대와 북미 중심 프리미엄 가전 판매 호조가 실적 개선의 주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갤럭시S7의 판매 확대와 갤럭시A와 J 등 중저가 제품 수익성 지속, 업그레이드 된 2016 SUHD TV를 포함한 신모델의 본격 출시와 에어컨 성수기 효과 등으로 올 2분기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8일 약 2조 원 규모의 3회 차 자사주 매입을 결의, 이달 29일부터 3개월간 보통주 130만 주, 우선주 32만 주 등을 매입·소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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