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사장 임일순)가 여름철 시즌오프를 앞두고 의류와 잡화를 대상으로 대규모 창고개방 행사를 진행한다.
대규모 행사 진행으로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집객 효과를 높이는 한편, 코로나19의 여파로 실적이 나빠진 중소기업에서 생산된 잡화 등의 재고소진을 위한 상생의 의미도 함께 담았다.
홈플러스는 오는 12일까지 전국 140개 전 점포에서 시즌오프 하계 아이템 2만7300여종을 대상으로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클리어런스 창고대개방 기획전을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홈플러스는 약 86억 원 상당의 여름철 의류·잡화 아이템 이월 재고상품 2만7300여종을 대상으로 창고대개방 기획전을 열어 할인 판매한다.
먼저 홈플러스의 패션브랜드 ‘F2F’에서는 아동복을 비롯해 성인용 티셔츠, 민소매 등 여름 대표 여성복 상의 등 의류 행사상품을 마련해 1990원·3990원·5990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는 남아용 마블 캐릭터 티셔츠, 데님, 바람막이 점퍼, 여아용 원피스, 레깅스, 티셔츠 등을 최저 1990원부터 판매한다. 성인용 여성 반팔 티셔츠와 민소매 티셔츠, 브라탑 등 여름철 대표상품 상의류 역시 최저 1990원부터 판매하며, 성인 남성용 티셔츠와 바지도 3990원부터 판매한다.
특히 F2F에서는 래시가드 등 수영복을 비롯한 2020년 신상품 여름 의류를 대상으로도 정상가 대비 최대 30~5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하는 행사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또한 잡화와 이너웨어 이월 재고상품들도 3990원·5990원·7990원 균일가에 판매함과 동시에 ‘1+1’ 혜택도 동시에 제공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성인양말(3족) 5990원 ▲성인양말(7족) 7990원 ▲모자(5990원) ▲운동화 및 아쿠아슈즈(3990원) 등으로 ‘1+1’ 행사 행사 적용 시 성인양말은 1족당 570원, 아쿠아슈즈 등 운동화는 1족 2000원, 모자는 1개당 3000원 수준의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너웨어 상품도 브랜드(비비안·비너스) 여성 팬티와 남성 드로즈, 아동 팬티 등은 3990원에 ‘1+1’ 판매해 1개당 2000원 수준의 가격에 구매하는 혜택을 볼 수 있으며, 브랜드(네파·OX) 남성 드로즈도 3990~5990원에 ‘1+1’ 판매해 1개당 3000원 수준의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이 기간 동안 홈플러스는 행사 대상 의류·잡화 상품을 행사카드(신한, 삼성, 마이홈플러스신한, 홈플러스삼성카드)로 2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점포별 재고 및 상품별 금액 상이하며, 행사상품에 한한다. 신한BC·법인·선불·기프트카드 제외된다.
이밖에도 홈플러스는 행사기간 동안 유명 브랜드 상품을 대상으로 ▲레스포삭 가방(정상가 2만9900~5만9900원, 140개 전점) ▲팀버랜드 신발(정상가 3만9900~7만9900원, 25개점) ▲크록스 신발(정상가 1만9990원, 16개점)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연다. 행사 점포에 한한다.
김성언 홈플러스 소프트라인상품본부장(상무)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패션·잡화업계의 실적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중소 협력사의 재고소진을 지원함과 동시에 집객효과를 높이기 위해 상당 규모의 비용을 투자해 대규모 행사를 기획했다”며 “고객분들이 다양한 여름 패션·잡화 상품들을 저렴하게 장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