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오는 24일 일부 제품 가격 인상

와퍼 포함 일부 햄버거와 탄산음료 각 100원씩 가격 올라

2014-03-21     이지애 기자

[컨슈머치 = 이지애 기자] 지난 20일 CJ제일제당이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버거킹도 가격 인상에 동참했다.

버거킹은 오는 24일부터 와퍼를 포함한 일부 햄버거 품목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와퍼는 4900원에서 5000원, 와퍼주니어가 3500원에서 3600원으로 가격이 오르며 탄산음료도 1600원에서 1700원으로 100원씩 오른다.

따라서 탄산음료와 햄버거 등으로 구성된 세트메뉴 가격은 200원씩 인상된다.

다만 ‘히어로 3900원 시리즈’와 핫도그, 아메리카노, 아이스크림 등 1000원 스낵메뉴로 이뤄진 ‘와우 시리즈’ 가격은 오르지 않는다. 또한 아침 메뉴와 디저트 메뉴도 가격 인상이 제외됐다.

이와 관련해 버거킹 관계자는 “그동안 3년 가까이 가격을 올리지 않았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