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3천만원대 '7세대 골프' 사전계약 돌입
골프 1.4 TSI 가솔린 모델…친환경 기술 블루모션 적용
2014-05-15 박종효 기자
[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7세대 신형 골프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는 가솔린 모델인 골프 1.4 TSI 블루모션의 공식 출시에 앞서 14일부터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4 TSI엔진에 대해 “최소의 연료로 최대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구현을 목표로 개발된 가솔린 엔진”이라고 설명했다. 듀얼클러치 방식의 7단 DSG 변속기와 함께 TSI 모델 최초로 에너지 회생 시스템, 출발-정지 기능 등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 기술이 적용됐다.
![]() | ||
▲ 폭스바겐코리아는 7세대 골프 1.4 TSI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
최고출력 140마력(4500~6000rpm), 최대토크 25.5㎏·m(1500~3500rpm)다. 연비는 복합기준 13.5㎞/ℓ(도심 12.1㎞/ℓ, 고속 15.6㎞/ℓ)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8.4초가 걸리며 최고속도는 시속 212㎞다.
판매가격은 7월로 다가온 한·유럽(EU) 자유무역협정(FTA) 관세 인하를 선반영했다. 각각 3220만 원(1.4 TSI 블루모션)과 3630만 원(1.4 TSI 블루모션 프리미엄)으로 책정됐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더 작은 엔진으로 더욱 강력한 파워를 구현하는 것은 오늘날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의 과제”면서 “폭스바겐의 1.4 TSI엔진은 이 같은 트렌드를 가장 성공적으로 실현한 것으로 평가 받아온 엔진 다운사이징의 선두주자”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