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2015 상반기 신입승무원 공개채용

총 20여명 선발 예정…2년간의 인턴거쳐 정규직 전환

2015-03-30     박종효 기자

[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의 자회사인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이 2015년 상반기 기내승무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30일 에어부산은 2015년 상반기 기내승무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9일 오후 11시까지 에어부산 채용사이트(recruit.airbusan.com)를 통해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일정은 서류전형에 이어 1차 면접, 인·적성검사 및 체력테스트, 2차 면접, 건강검진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체력측정에서는 악력, 배근력, 유연성, 지구력, 순발력을 측정하며 자유형 25m 실력도 확인한다.

에어부산이 진행하는 이번 채용을 통해 20여명의 승무원을 선발할 예정이고 2년의 인턴 과정을 거친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을 전환된다.

이번 에어부산 캐빈승무원 지원 자격은 △전문학사 이상 자격 소지자 △전공·학점 제한 없음 △어학에는 제한이 없지만 영어·일본어·중국어 우수자 우대 △서비스에 적합한 신체조건 △남자의 경우 병역 필 혹은 면제 △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지난해 10월 2014년 하반기 기내승무원 공채에는 5,7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285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2007년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1,0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다음 달 부산-장자제와 부산-다낭 노선을 비롯해 오는 7월부터 부산-괌 노선 등 올해도 신규노선을 확충하면서 100여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한 관계자는 "지역민의 성원으로 성장하는 에어부산은 더 많은 일자리 창출로 성원에 보답하려고 한다"며 "에어부산의 성장을 이끌어 갈 인재가 많이 지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