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작심삼일' 금연 독려위한 포상금 지급

1월부터 54명 참여해 16명 성공, 30% 성공률 달성

2015-05-28     박진영 기자

[컨슈머치 = 박진영 기자] 오는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KTH(대표 오세영)가 직원들의 금연의지를 북돋기 위해 두둑한 포상금을 지급하며 금연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KTH는 지난 1월부터 동작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사내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한 결과, 총 54명의 참여 직원 중 16명이 금연에 성공해 30%의 성공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통상 1년 금연 성공률 18.4%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로, 현재까지의 결과는 상당히 고무적이다.

혼자 금연을 결심하고 실천하는 것보다 사내 금연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이 금연 실천 분위기 조성이나 동기부여 측면에서 보다 효과적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KTH는 지난 1월부터 금연 교육 및 개별 맞춤형 상담, 체내 일산화탄소량 측정, 금단현상 대처법 교육 등 금연 캠페인을 전개하여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KTH는 직원들의 지속적인 금연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18일 실시한 1차 검사 결과에 따라 금연에 성공한 직원에는 각각 30만원의 특별 포상금을 지급한다.

KTH 오세영 사장은 “직원들이 수개월간 금연을 실천하고 건강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며 “금연에 성공한 직원들이 다른 동료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돼 사내 금연 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