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방지 방안 마련
2012-07-03 전한준 기자
SK텔레콤이 태블릿 PC를 활용하는 전자 가입 신청서 서비스를 도입해 대리점 부주의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전국 2200개 공식인증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 및 기기 변경 고객을 대상으로 전자 가입 신청서 서비스를 시행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뿌리 뽑겠다고 3일 밝혔다.
전자 가입 신청서 서비스가 시행되면 SK텔레콤 대리점을 찾는 신규가입, 기기변경 고객은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 태블릿 PC를 활용해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고 신분증도 제출하게 된다.
고객이 태블릿PC에 입력한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는 SK텔레콤 영업 시스템으로 전송돼 대리점에는 일체의 정보가 남지 않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3분기부터 전자 가입 신청서 서비스를 종이 신청서가 필요한 모든 대리점 업무에 적용해 환경 보존에도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