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고래밥?” 오리온, ‘젤리밥’ 선봬
고래, 상어, 거북이 등 인기 캐릭터에 상큼한 과즙 담아
2015-07-17 김은주 기자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고래밥이 젤리로 새롭게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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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오리온 |
오리온은 고래밥의 바다 동물 캐릭터로 만든 신제품 ‘젤리밥’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젤리밥은 젤리와 고래밥의 합성어로 1984년 출시돼 ‘맛으로 먹고 재미로 먹는 과자’로 자리매김 한 고래밥 본연의 펀(fun) 콘셉트를 그대로 이어가는 제품이다.
고래밥의 인기 바다 동물인 고래, 상어, 거북이, 문어 등 6가지 모양에 딸기, 사과, 오렌지, 파인애플 등 4가지 과즙을 더해 새콤달콤하게 만들었다. 동시에 아이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너무 질기지 않으면서도 쫄깃쫄깃한 식감을 잘 구현했다.
오리온은 기존 젤리데이, 왕꿈틀이, 마이구미 라인업에 젤리밥을 더해 국내시장 1위 젤리 제조사로서의 위치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젤리시장은 최근 5년간 40% 이상 성장하며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젤리밥은 30년 이상 사랑 받아 온 국민과자 고래밥의 캐릭터로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국민젤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