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국가 위기상황 대비한 ‘을지연습’ 실시
중앙·영업·IT본부서 업무시스템복구 등 실제훈련 전개
2015-08-17 송수연 기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이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훈련을 통해 대응역량을 제고한다.
NH농협은행은 17일부터 20일까지 국가 위기관리 연습 및 전시 대비를 위해 ‘201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NH농협은행 중앙본부 및 17개 영업본부에서 2,339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전면전 등 다양한 위기상황에서 농협은행 기능이 마비됐을 경우를 대비해 신속한 업무시스템 복구, 전시 우선 지원분야 및 농업정책자금 신속 지원 등을 내용으로 진행한다.
특히 19일 IT본부에서는 적의 미사일 공격에 의한 피폭상황시 대피 및 인명구제, 업무시스템 복구 능력 향상을 위한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NH농협은행 부행장 및 부서장 45명이 판문점과 제 3땅굴 등 안보현장을 찾아 견학하는 시간도 갖게 될 예정이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이번 2015 을지연습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실질적인 전시 전환절차 숙달로 농협은행 소관 분야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완벽한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