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좌석·에어백·ECU 제작결함…'리콜' 실시

페라리 공식 서비스센터 통해 시정 조치

2015-08-28     미디어팀

[컨슈머치 = 미디어팀] ㈜에프엠케이가 수입·판매하는 페라리 일부 모델에서 결함이 발견돼 시정명령을 받았다.

28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에프엠케이가 수입·판매하는 생산된 페라리 승용차에서 결합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2014년 3월 15일부터 2015년 3월 4일에 생산된 페라리 La Ferrari 모델은 충돌/추돌 사고 시 L32 좌석의 머리지지대는 안전기준에서 요구하는 양의 에너지를 적절히 흡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시정조치 받았다.

페라리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머리지지대 지지대를 교환하고 좌석 등받이 조정받을 수 있다.

또 2014년 5월 15일부터 2015년 3월 4일까지 생산된 페라리 La Ferrari 2대는 타이어 펑크 시, 잘못된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TPMS)의 경고 메시지가 표시되는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서비스센터에서 ECU(Engine Control Unit)에 TPMS 프록시(Proxy) 파일을 설치할 수 있다.

2015년 3월 10일부터 2015년 6월 19일까지 생산된 페라리 458 SPECIALE 외 5차종 총 27대는 운전석의 전방 에어백을 싸고 있는 가죽의 영향으로(에어백 전개 시 가죽이 일정하게 찢어지지 않으므로) 에어백이 약 20도 정도 잘못된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조치된다.

공식서비스센터에서 운전석 전방 에어백 모듈 교환받을 수 있다.

해당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페라리 공식 서비스센터(02-3433-0880)를 통해 더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