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농구장서 부산 팬 위해 이색 이벤트 실시…미리 크리스마스
SNS 인증샷 이벤트·밴드 공연 등 풍성한 즐길거리 제공
2015-12-10 이우열 기자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KT 소닉붐 팬들이 부산에서도 하얀 눈을 만끽 할 수 있게 됐다.
KT(회장 황창규)가 국내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인공 눈을 활용해 응원전을 펼치는 ‘GiGA 스노우 Fastival(fast+festival)’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T 소닉붐 크리스마스 전 마지막 홈 경기인 12일 부산 사직 실내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행사 이름에 걸맞게 각 쿼터 종료 및 하프 타임 때 스노우 응원전을 알리는 전광판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KT 소닉붐 2층 응원석을 향해 하얀 눈이 뿌려질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KT는 관람객 2,000명에게 ‘GiGA 산타모자’를 증정, 산타클로스로 깜짝 변신한 소닉붐 응원단과 함께 캐롤송 응원으로 관람객에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KT 임직원 밴드 특별 공연도 진행된다.
신훈주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상무는 “2,30대 젊은 농구팬들이 신선한 관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고 앞으로도 KT의 ‘Fastival’ 스포츠 마케팅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