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랜더링 이미지 공개

공기 흐름 최적화 한 유선형 실루엣…환경시장 주도권 확보 기대

2015-12-22     이용석 기자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전용 플랫폼이 새롭게 적용된 미래 모빌리티의 시작인 ‘아이오닉(IONIQ)’ 하이브리드의 렌더링 이미지를 16일 처음 공개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외관은 ‘에어로다이나믹(Aero-dynamic)’을 기반으로 완성했다.

공기의 흐름을 최적화시킨 유선형의 실루엣에 매끈한 면처리로 미래 지향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C’자 형상의 독특한 LED 포지셔닝 헤드램프와 이를 감싸는 블랙 가니쉬를 적용해 아이오닉만의 독창적인 전면부 이미지를 표현했고, 정제되고 깨끗한 느낌의 측면부 라인을 통해 특유의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실내는 간결한 구성과 정돈된 레이아웃으로 운전자가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디자인 했다.

아울러 가로로 길게 뻗은 대시보드를 적용하고 전면부 사이드 에어벤트를 최대한 도어쪽과 가까운 곳에 위치시켜 넓은 공간감을 연출했다.

이 밖에도 센터페시아 내 디스플레이 및 에어벤트, 전면부 사이드 에어벤트 등의 각 테두리를 감각적인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실내 공간에서도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가 배어나도록 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아이오닉은 차세대 이동수단을 지향하는 미래 모빌리티의 시작이자 현대자동차 미래를 책임질 주력 차종”이라며 “차명 공개 이후 고객들의 관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티저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을 통해 세계 환경차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나서며 2020년까지 22개 차종으로 25% 연비개선을 달성하겠다는 선언을 한단계씩 지켜나가고 있다.

아이오닉은 친환경 전용 플랫폼을 처음 적용했으며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EV) 등 높은 연료 효율을 자랑하는 ‘3가지 파워트레인’ 모델로 모두 출시된다.

지능형 주행 보조기능을 탑재해 편리한 이동성과 편안한 거주성을 보장하는 미래 이동수단인 이른 바 ‘넥스트 모빌리티(life-changing next mobility)’를 지향하고 있다.

내년 1월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전기,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내년 중으로 국내외 시장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