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꿈에그린 도서관 50호점 개관

5년간 복지시설 내 유휴공간 활용한 도서관 조성사업 진행

2015-12-23     이용석 기자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23일 서울시 에덴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꿈에그린 도서관 50호점을 개관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복지관 관원들 30여명이 참석했다.

   
▲ 꿈에그린 도서관 50호점 개관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업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1년 3월 1호점을 시작으로 5년에 걸쳐 이 날 50호점까지 개관을 완료했으며, 2016년에는 60호점까지 개관할 예정이다.

꿈에그린 도서관 지원사업은 매월 한화건설 임직원들의 직접적인 시공참여로 진행되고 있으며, 장애인 복지시설의 유휴공간에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을 신설하고 도서를 기증해 시설 이용자들이 항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화건설만의 차별화 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화건설은 그 동안 ‘동천의 집’을 비롯한 여러 복지시설에 각각 1,000여권의 도서를 기증했으며, 꿈에그린 도서관 1개점당 평균 1,000여권 이상의 도서 기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한화건설은 지난 2013년부터 건축 분야에 초점을 맞춰 아이들에게 건축가의 꿈을 키워주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된 ‘건축 꿈나무 여행’, 중학생의 자율학기제 시행에 맞춘 ‘한화건설과 함께하는 건축학교’ 등 건축 꿈나무 육성형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전개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꿈나무마을 어린이들과 함께 파주 출판도시를 견학하고 건축가와의 만남을 통해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한옥, 물레방아, 태양열 풍차 만들기 등 다양한 건축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춘천 제이드가든 등을 견학하며 친환경 건축물을 탐방 하기도 하였다.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서관 지원사업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 도서기증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도 일조 할 것”이라며 “도서관 조성활동 외에도 건설업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해 100회 이상의 사회공헌활동에 1,9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올해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1만여 시간에 걸쳐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