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대목 잡아라"…분주한 식품·유통업계
카페베네, 스타벅스, 세븐일레븐, 이마트 등 풍성한 이벤트 마련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밸런타인데이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식품·유통업계의 밸런타인데이 마케팅 전쟁에 돌입했다.
▶카페베네, 연인을 위한 ‘프러포즈 세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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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카페베네 |
카페베네는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설렘 가득한 기념일을 맞아 특히 커피를 좋아하는 연인을 위해 맛있는 커피를 선물할 수 있는 세트 상품을 선보였다.
프러포즈 세트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화이트리치 커피믹스와 깊고 풍부한 원두향을 느낄 수 있는 마노디베네 아프리카 마일드, 라틴아메리카 마일드 원두커피로 구성됐다.
여기에 핑크색과 민트색으로 사랑스럽게 디자인한 커플용 프러포즈 머그를 제공해 연인과 함께 부드러운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전국의 카페베네 매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일부 매장 제외), 가격은 2만원(VAT포함)이다.
▶"스타벅스 핑크 하트 초콜릿으로 밸런타인데이 사랑 고백하세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밸런타인 시즌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전국 870여개 매장에서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를 위한 ‘2016 밸런타인 데이 핑크하트’, ‘로스티드 캐슈넛 브리틀’, ‘블랙빈 초콜릿’ 등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상품을 선보였다.
또한 ‘2016 해피 밸런타인 데이 카드’, ‘러브 버드 카드’ 등 스타벅스카드 2종도 새롭게 소개하고,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2016 밸런타인 데이 핑크 하트 초콜릿’을 구매할 경우 별 3개를 추가로 증정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발렌타인 데이인 2월 14일에는 사이렌 오더로 깊고 진한 풍미의 스타벅스 커피를 포함해 음료를 2잔 이상 주문/결제하면 영수증 당 별 2개를 추가로 증정해주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특별함에 재미까지 업그레이드된 발렌타인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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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은 총 1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먼저 지난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화제를 모았던 '의리초콜릿' 시즌2를 한정 선보인다. 세븐일레븐 의리초콜릿은 재치 있는 문구가 담긴 이벤트 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부착한 초콜릿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는 기념일 깜짝 선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여성들의 구매 성향을 고려해 이번 발렌타인데이는 다양한 할인 행사도 마련됐다. 14일까지 롯데제과 초콜릿과 기획상품을 BC카드로 결제시 10% 현장 할인하고 있으며, '로아커', 'LACASA' 등 수입초콜릿과 '허쉬', '가나', 'm&m' 등 인기초콜릿 총 60여종에 대해 '1+1', '2+1' 증정 행사도 진행 중이다.
▶이마트, ‘초콜렛 기획전’ 열고 풍성한 프로모션 진행
이마트는 전국 점포에서 ‘초콜렛 기획전’을 열고 풍성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우선 올해 처음으로 피코크 초콜렛 한정판을 새로이 선보여 4가지 맛으로 구성된 피코크 리얼다크 초콜렛을 1만2,000원에, 피코크 트러플 2종 로즈레드, 로즈브라운은 각각 4,890원(10구, 80g)에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오는 14일까지는 제조사별로 2만원 이상 구매시 신세계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벌이며, 일(日) 한정 행사로 12~13일 이틀 동안은 페레로로쉐T16 초콜렛을 50% 할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