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비은행 계열사 ‘강남사옥’ 모여 시너지 발휘
그룹 내 비은행 이익 비중 30% 달성 위한 초석 역할 기대
2016-02-26 송수연 기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 내 비은행 계열사들이 26일 강남사옥으로 입주했다.
2025년까지 비은행 부문 비중을 그룹 전체 수익 중 30%까지 확대할 계획인 하나금융그룹은 비은행 관계사들의 강남 사옥 입주가 그 목표 달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구 그레이스타워)’에서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하나자산신탁 등 하나금융그룹 내 비은행 관계사들이 모여 강남사옥 입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현재 강남 사옥으로 본사 및 영업점 입주를 완료한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하나자산신탁 3개사가 총 20개 층 중 9개 층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일반 임차인에게 임대할 방침이다.
이번 입주를 통해 하나금융그룹 내 비은행 관계사간 사업 시너지를 높여 고객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하나금융그룹내 관계사로서 위상 강화와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강남 사옥 입주를 통해 그룹 내 비은행 부문의 시너지와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그룹 내 관계사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진정으로 고객에게 행복을 드리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