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5 프렌즈 개발자 함께 동반성장 앞장선다

G5 관련 개발자 콘퍼런스 열고 개발 환경 및 지원 프로그램 소개

2016-03-17     이우열 기자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LG전자가 국내 개발자들과 함께 ‘G5' 관련 콘퍼런스를 실시했다.

LG전자가 17일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 누리꿈 스퀘어에서 ‘G5와 프렌즈 개발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 주제는 ‘Play with Friends: 함께 만드는 놀이터’로, LG전자는 개발자들에게 ‘G5’와 프렌즈, 개발 환경과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 LG전자가 국내 개발자들과 함께 ‘G5' 관련 콘퍼런스를 실시했다. (출처=LG전자)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LG 플레이그라운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 플레이그라운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분야 상관없이 ‘LG 프렌즈’ 개발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생태계다.

이날 행사에서는 ‘LG 프렌즈’와 ‘VR 콘텐츠’ 개발 참여 협력사들의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업 사례를 들을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참가 인원 400여 명 중 200명 이상이 스타트업 등 중소업체 개발자로 집계됐다.

LG전자는 오는 4월 개발자 사이트를 통해 ‘LG 프렌즈’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와 하드웨어 개발 키트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 ‘LG 프렌즈’ 온라인 장터를 열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등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구체화함으로써 개발자는 판로 걱정 없이 좋은 제품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LG 프렌즈’ 제품을 둘러보고 구매까지 할 수 있다.

안승권 LG전자 CTO 사장은 “스마트기기의 생태계는 중장기적인 기술 관점에서 계획하고 진행해야 하는 일”이라며, “LG 플레이그라운드는 G5만의 이벤트가 아니라 향후 개발될 제품에 지속 확장 될 것이며, 개발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 성장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