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그라폴리오, '2016 파리도서전' 성황리 마쳐
프랑스 유명 출판 그룹 등 그라폴리오 큰 관심…글로벌 시장성 확인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네이버 그라폴리오가 파리도서전에서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
네이버의 컨텐츠 창작자 포트폴리오 서비스 그라폴리오가 ‘2016 파리도서전’ 전시를 성황리에 마치고 미래 도서로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 그라폴리오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2016 파리도서전’서 단독 전시관을 운영하며 일반 이용자뿐 아니라 프랑스 유명 출판 미디어 그룹 및 동유럽 지역 출판 업계 관계자도 방문해 판권을 문의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 네이버 그라폴리오가 파리도서전에서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 (출처=네이버) |
또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2만여 점의 일러스트레이션 프린트는 금세 동이 났고, 19일 진행된 퍼엉 작가 사인회에는 수백 명 팬들이 몰렸다.
20만 명 페이스북 팬을 보유한 퍼엉 작가의 경우에는 일부러 한국어 인사말을 연습해온 팬, 본인이 따라 그린 퍼엉의 그림을 선물한 팬 등 작가의 파리도서전 참가 소식을 미리 접하고 찾아온 팬들도 대다수였다.
지난 2013 프랑크푸르트도서전, 2014 런던도서전 등을 통해 네이버 웹툰의 글로벌 시장성을 확인한 네이버는 2014년 7월 글로벌 웹툰 서비스 ‘라인웹툰’을 출시, 현지 창작자 발굴 및 글로벌 판권 계약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노장수 네이버 그라폴리오 매니저는 “네이버는 웹툰, 웹소설 등 웹오리지널 컨텐츠 창작자들과 함께 성장해오며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가 쌓였다”며 "이를 기반으로 그라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일러스트레이션을 포함, 다양한 분야의 컨텐츠 창작자들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