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뉴스] 네일의 계절, 굳은 매니큐어 재생법

2016-03-23     송수연 기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네일아트, 페디큐어, 여자들을 1.5배 예뻐 보이게 하는 마법이라고 하도 과언이 아니죠.

날이 풀리면 네일아트나 페디큐어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는데요.

네일숍에서 관리받자니 가격이 만만치 않고 야심차게 셀프 네일에 도전해보려고 샀던 매니큐어를 보니 다 굳어서 속만 상합니다.

   
▲ (출처=Pixabay)

대부분 매니큐어는 끝까지 사용하기가 어렵죠. 몇 번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손·발톱에 칠해지지 않아 버려야 할 때가 많습니다.

지금 소개해드리는 몇 가지 방법만 알면 고르고 고른 아까운 매니큐어, 버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누구나 시도했거나 알려주지 않아도 알 법한 방법인데요.

흔히 '아세톤'이라고 부르는 매니큐어 리무버를 한 두 방울 떨어뜨려주면 일시적으로 풀리며 다시 부드러워집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오래가지 못해요. 다시 금방 굳기 마련이죠.

그래서 준비한 다음 방법은요, 중탕으로 녹이는 방법입니다.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꼭 닫은 매니큐어 병을 뜨거운 물이 담긴 그릇에 병째 놓고 굳은 매니큐어를 풀어주면 되는데요. 귀찮다고 직접 끓이면 안됩니다. 유리병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중탕으로 해야 합니다!

이것도 저것도 다 귀찮다 하는 분들이라면 좋은 방법 하나 더 알려드릴게요!

탄산음료를 다 먹지 말고, 아주 조금만 굳은 매니큐어에 양보하세요. 탄산음료를 1~2 스푼 정도 넣고 잘 흔들어주면 단단하게 굳어 있던 매니큐어가 묽어지는 효과를 보실 수 있답니다.

어떤가요, 화장대 어디선가 가뭄을 맞이했던 매니큐어 소생시킬 준비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