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커피 마시러 ‘우리은행’ 가”…카페 인 브랜치 개점

우리은행-폴바셋 콜라보레이션 혁신적 은행 점포 탄생

2016-03-28     송수연 기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우리은행 점포가 커피향 물씬 풍기는 카페 분위기로 변신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28일 금융권 최초로 은행과 프리미엄 커피브랜드인 폴바셋(Paul Bassett)의 컬래버레이션 점포인 ‘동부이촌동지점 카페 인 브랜치(Cafe In Branch)’ 개점식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이광구 우리은행장 및 엠즈씨드(주)(폴바셋 운영) 석재원 대표이사, 영업점 주요 고객 등 약 10여명이 참석, 개점식 행사와 함께 티타임도 가졌다.

‘동부이촌동지점 카페 인 브랜치’는 은행 소유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현재 사용 중인 소유점포를 활용한 첫 사례로, 은행 객장을 커피숍과 융합, 서비스와 공간 활용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한 다양한 서비스는 방문고객 수 증가를 유도하고 카페의 편안한 분위기로 체감 대기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공간 활용도를 높여 추가적인 임대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구 은행장은 “두 개의 다른 업종이 협업해 기업간 Win-Win 모델을 제시한 새로운 점포”라며 “위비뱅크와 같은 온라인 채널뿐 아니라 기존 영업점인 오프라인 채널에 있어서도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현 카페 인 브랜치 1호점 운영현황을 지켜본 후 연내 콜라보레이션 점포를 추가로 개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