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인수 마무리…미래에셋대우증권 연내 출범

미래에셋증권, 아시아 대표 글로벌 투자은행 도약 기대

2016-04-04     송수연 기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대우증권이 미래에셋의 새로운 가족이 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3월 30일 금융위원회 대주주변경 승인을 받아 대우증권 인수를 사실상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연내에는 합병을 통해 자기자본 7조8,000억 원, 고객자산 210조 원에 이르는 국내 1위의 미래에셋대우증권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미래에셋대우증권은 영역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또 투자활성화 및 글로벌 대체투자를 강화해 한국경제의 역동성 회복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한편, 4월 4일 업무보고에 앞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홍성국 대우증권 대표에게 미래에셋 배지를 직접 달아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