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해비타트와 ‘희망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 진행
임직원 자원봉사 20여 명 참여, 도배, 장판 교체작업 및 수납가구 설치
▲ 6일,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이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희망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은 6일,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서울시 성북구에서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열악한 환경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한 ‘희망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014년에 이어 한국해비타트와 두 번째로 함께한 나눔활동으로, 롯데홈쇼핑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릴레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롯데홈쇼핑은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가구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고 판단되는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 정릉동에 위치한 2가구를 선정했다.
집안 전체가 곰팡이로 뒤덮이고 바닥 습기로 인해 벽지와 장판 교체가 시급한 가정들로 한국해비타트 직원들의 교육을 받은 롯데홈쇼핑 임직원 자원봉사단은 오전 9시부터 총 8시간에 걸쳐 천장, 벽면의 도배작업과 장판, 전등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실시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날 봉사활동을 위해 사내에서 참여 희망자를 모집했으며, 체력소모가 높은 활동으로 남직원들의 지원율이 높았다.
롯데홈쇼핑 미디어전략팀 최영준 대리는 “처음에는 힘들지 않을까 조금 걱정됐지만 막상 참여하고 보니 소외된 이웃에게 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지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전성률 대외협력부문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은 삶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이유로 이를 위협받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가장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이번 해비타트 봉사활동 건축비용 마련을 위해 지난 해 7월 ‘나눔릴레이’ 기부방송을 진행했다. 당일 판매한 상품의 주문건수에 1,004원을 곱한 금액을 비영리 단체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총 18개 프로그램을 통해 6만7,000건을 돌파해, 총 6,700여만 원의 기부금이 마련돼 이날 ‘희망의 집 고치기’ 비용으로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