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oT 기기 개발 지원체계 ‘GiGA IoT GLUE' 선봬

소기업 및 개인 위해 IoT 기기 개발 필수 정보 제공

2016-04-11     이우열 기자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KT가 개인 제작자 및 소규모 회사들을 위해 ‘GiGA IoT GLUE'를 공개했다.

KT(회장 황창규)는 개인 제작자나 소규모 회사들에게 IoT 기기 개발에 필요한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지원체계 ‘GiGA IoT GLUE’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 개인이나 소기업이 IoT 디바이스 개발을 하려면 불필요하게 높은 사양의 하드웨어와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프트웨어 개발자 키트)를 사용하고, 센서나 구동기 모듈 연결을 위한 방법을 일일이 찾아 작업해야 했다.

   
▲ KT가 개인 제작자 및 소규모 회사들을 위해 ‘GiGA IoT GLUE'를 공개했다. (출처=KT)

하지만 KT GiGA IoT GLUE 공개를 통해 낮은 사양 오픈소스 하드웨어에도 적용 가능한 경량 SDK와 미리 작성된 371종 센서 작동 소스코드, 튜토리얼 문서와 구매처 정보까지 활용 할 수 있게돼 중소 제조사와 개발자들이 필요한 성능의 IoT 시제품을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이동면 KT 융합기술원 원장은 “KT 파트너들이 이번에 공개된 GiGA IoT GLUE와 IoTMakers를 함께 활용함으로써 IoT 시제품 제작 비용과 기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될 것이다”며, “KT의 이러한 지원이 국내 IoT 산업을 활성화시켜, 국민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IoT 서비스가 더 많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