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장애인 3천가구 '홈 IoT 서비스' 평생 지원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손잡고 청각장애인 및 최중증장애인 지원 나선다

2016-04-18     이우열 기자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LG유플러스가 제 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 청각장애인 및 최중증장애인 3,000가구에 홈 IoT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제 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와 전국 청각장애인 및 최중증장애인 3,000가구에 홈 IoT 서비스를 평생 무상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 가구에 지원되는 홈 IoT 패키지에는 현관 CCTV 서비스 도어캠과 가스락, 플러그, 고급형 허브 등이 포함됐다.

   
▲ LG유플러스가 제 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 청각장애인 및 최중증장애인 3,000가구에 홈 IoT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출처=LG유플러스)

이번 서비스는 중증 지체장애 1급 및 청각장애 3급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되며,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총 4주간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한국농아인협회, 한국뇌성마비복지회 등 10여개 기관을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하며 스마트폰 및 초고속 인터넷과 무선공유기가 설치돼있는 장애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화 자막 포함 영상을 제공하고 설치 이후에도 서비스 이용수기와 개선 의견을 접수해 접근성과 편의성 개선 및 A/S 등 평생 사용에 무리가 없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유필계 LG유플러스 부사장은 “이번 홈IoT 캠페인은 신체적 장벽을 넘어 모두 함께 새로운 기술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IoT를 통해 집이 누구에게나 안전한 장소로 거듭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감동을 더하는 따뜻한 기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