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몽쉘' 이어' 카스타드' 바나나 제품 출시
식품업계 '바나나' 열풍 선도
2016-04-21 김은주 기자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몽쉘에 이어 이번엔 카스타드가 바나나를 만났다.
롯데제과(대표 김용수)는 소프트케이크 카스타드에 바나나를 넣은 ‘카스타드 바나나’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카스타드 바나나’는 바나나 과즙이 들어간 바나나크림으로 맛을 내, 카스타드의 부드러움과 바나나의 달콤함이 색다른 앙상블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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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제과 신제품 '카스타드 바나나' (사진제공=롯데제과) |
이 제품은 최근 불고 있는 바나나 트렌드에 따른 제품이다.
바나나는 전 세대가 가장 즐겨 먹는 과일 중 하나로, 2016년에는 원숭이해라는 상징성이 더해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3월 출시된 ‘몽쉘 초코&바나나’가 한 달 만에 1,500만개가 팔리는 등 바나나맛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카스타드 바나나’를 포함한 모든 카스타드 제품은 ‘정성가득, 영양간식’이란 콘셉트 아래 저온 살균한 1등급 A 원유와 국내산 달걀을 사용해 반죽을 만들었다. 특히 이에 앞서 선보인 ‘카스타드 사과&당근’은 롯데제과와 샘킴이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롯데제과는 3월에 선보인 ‘몽쉘 초코&바나나’가 현재 5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어, ‘카스타드 바나나’가 더해지면 월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카스타드는 1989년에 출시한 이래 28년째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으며 연간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