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컴퓨터박물관, 진행형 페스티벌 ‘VR 오픈콜’ 개최

참가 제한 없는 열린 공모전…8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작품 접수

2016-04-22     이우열 기자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가상현실 페스티벌 ‘VR 오픈콜’이 열릴 예정이다.

NXC(대표 김정주)는 넥슨컴퓨터박물관(관장 최윤아)에서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발표하고 전시하는 ‘가상현실 오픈콜’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픈콜’이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개 공모전으로,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넥슨컴퓨터박물관이 첫 번째로 준비한 VR 페스티벌이다.

금번 오픈콜은 “VR, 바라만 볼 것인가?”라는 슬로건 하에 누구나 가상현실 콘텐츠 작가가 되어 관람객, 넥슨컴퓨터박물관과 함께 보다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완성시켜 가는 진행형 공모 형식으로 열린다.

   
▲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가상현실 페스티벌 ‘VR 오픈콜’이 열릴 예정이다. (출처=NXC)

오픈콜 공모 접수기간은 8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로, 접수된 작품들은 내·외부 심사를 거쳐 홈페이지 및 개별 안내를 통해 9월 30일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적, 연령, 성별, 주제, 내용, 분량 등에 제한 없이 출품이 가능하고 오큘러스 리프트, 기어 VR 등 PC 및 모바일 플랫폼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시상 규모는 총 상금 500만 원으로, ‘상전벽해, 무아지경, 물아일체, 호접지몽’의 경지를 보여준 우수상 4팀에게는 각각 100만 원, 아차상으로 ‘이심전심, 동상이몽’을 선보인 2팀에게는 각각 50만 원이 수여되며 모든 수상작은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우수상 4팀에게는 넥슨컴퓨터박물관 VR존 단독 전시와 함께 2주 간 ‘디벨롭 위크’ 지원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작품에 대해 전문가와 관람객들과 직접 의견을 나누는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과 ‘특별 심사위원과의 깜짝 이벤트’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은 “가상현실 오픈콜은 우리에게 아직은 익숙한 듯 낯선 가상현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험 정신으로 무장한 많은 작가들이 도전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하였다”며 “특히, 가상현실 콘텐츠에 대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작가들이 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