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6월 4~7일 주요 금융거래 ‘중단’
IT시스템 통합 작업 수행 진행… 체크카드, 인터넷·모바일뱅킹 등 ‘일시정지’
2016-05-23 송수연 기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KEB하나은행이 전산통합을 진행함에 따라 체크카드 등 주요 금융거래서비스를 나흘간 중단한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현충일 연휴기간인 6월 4일부터 7일 오전 6시까지 (구)하나은행과 (구)외환은행의 IT시스템 통합작업으로 인해 대부분의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해당기간 동안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폰뱅킹, 자동화기기(ATM), 체크카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등 대부분의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
또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도 타행 및 타사 자동화기기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 IT통합지원부 관계자는 “이번 IT시스템 통합 기간 중 불가피한 큰 불편을 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스럽다”며 “시스템 통합 후 손님의 접근도 및 이용 편리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더 가깝고 편리해진 KEB 하나은행으로 보답 드리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금융거래 일시 중단으로 인한 불편함을 덜기 위해 현금이나 수표를 미리 준비하거나 체크카드 이외에 신용카드를 지갑에 하나 더 넣고 다니실 것을 조언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통합IT시스템 가동을 기념해 6월 7일부터 6월 13일까지 자동화기기, 송금, 통장재발행 등 각종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금융거래 이용 제한의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