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사회공헌·공유가치창출 활동 ‘앞장’

온실가스 저감, 일자리 창출, 신재생에너지 생산 등 사회적 책임 노력

2016-06-10     김은주 기자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CJ대한통운은 업계를 선도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서 물류를 통한 사회발전 기여에 앞장서왔다.

특히 CJ대한통운은 2020년까지 Global Top5 물류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물류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온실가스 절감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충족하는 실버택배 사업을 비롯해 고속도로 폐도를 활용하는 온실가스 저감과 신재생에너지 생산 프로젝트, 정기적인 장애인∙국가유공자를 위한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 출처=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지난 2013년부터 CJ그룹의 나눔철학을 바탕으로 실버택배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서울, 부산, 경남 등 전국 각지에 80개의 실버택배 거점을 두고 600여명의 만 60세 이상 시니어들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전기동력 장비를 이용해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으며,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과 소외이웃 돕기, 환경보전을 동시에 해결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3년 산림청, 한국도로공사, 녹색연합과 '고속도로 폐도 에너지숲 조성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숲은 자라는 속도가 빠른 이태리포플러, 버드나무 등의 수종을 심어 조성하며, 2~3년 정도 뒤에 벌목해 이를 가공한 목재 팰릿(wood pellet)을 복지시설 등에 난방연료로 공급한다.

이 숲은 평상시에는 탄소를 흡수하고 가공한 목재 팰릿으로 난방용 화석연료를 대체해 온실가스를 절감할 수 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시설 난방연료로 이를 지원해 사회에 공헌하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

물류기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지체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지원하는데 관심을 갖고, 지난 2012년 장애인들의 이동권, 주체적인 독립생활을 위한 단체인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와 손잡고 ‘달려라 행복한 전동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소형 발전기, 콤프레셔, 용접기와 살균세척을 위한 스팀세척기 등을 갖춘 휠체어 이동 정비 차량을 기증했으며, 임직원들이 직접 휠체어 세척, 살균소독 지원에 함께했다.

이밖에도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와 임직원 가족들이 장애, 비장애인 구분 없는 베리어 프리(Barrier-free) 운동회를 함께 하면서 사회적 인식 변화에도 힘쓰고 있으며, 대표적인 국제 비정부기구로 세계 126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세군자선냄비본부의 자선냄비, 핸드벨, 의류 등 물품을 전국 배송을 후원해오고 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임직원들이 동참해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를 진행, 본사 및 전국 지사와 사업장 소재지 인근 복지시설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김장 담그기부터 독거노인 가구에 배송까지 맡고 있다. 연 1회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전사적인 헌혈행사를 갖고,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헌혈증을 기부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