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 국내 상륙

고성능 카메라 및 오디오, 배터리 등 최상의 퍼포먼스 구현

2016-06-23     이우열 기자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소니코리아가 엑스페리아 X 시리즈 신제품을 국내 출시한다.

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가 ‘엑스페리아 X 시리즈’ 최상위 모델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를 국내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 소니코리아가 엑스페리아 X 시리즈 신제품을 국내 출시한다. (출처=소니코리아)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는 5형 IPS 패널의 풀H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820 프로세서, 3GB RAM, 32GB 내장 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2,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24mm 광각 F2.0 G렌즈, 0.03초의 빠른 오토포커스, 피사체의 움직임을 미리 예측하는 ‘프리딕티브 하이브리드 AF’ 기술과 동영상 촬영 시 흔들림을 보정해 주는 기술이 적용됐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구동하고 사진을 촬영하기까지의 시간이 약 0.6초에 불과해 즉각적인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1,3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는 F2.0 광각 22mm 렌즈를 탑재하고 ISO6400의 초고감도 성능을 실현, 뛰어난 화질의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전후면 모두 소니의 ‘엑스모어 RS 포 모바일’ 센서가 탑재됐다.

   
▲ 피사체의 움직임을 미리 예측하는 ‘프리딕티브 하이브리드 AF’ 기술 (출처=소니코리아)

또한, 소니의 사운드 기술을 통해 192kHz/24bit의 고해상도 오디오(HRA)를 지원, 깊고 풍부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소니 DSEE HX 기술은 일반적인 CD나 손실압축 음원을 HRA급으로 업스케일 해준다.

기존 블루투스 코덱 대비 최대 3배의 전송폭을 지원하는 LDAC 코덱을 탑재해 무선 헤드폰, 무선 스피커 사용시에도 고품질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주위 소음을 최대 98%까지 제거해 주는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술도 지원한다.

이어 단말기 외관에는 2.5D 곡면 글래스와 헤어 라인을 살린 프리미엄 메탈 바디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측면 전원 버튼에는 지문 인식 센서가 탑재됐다.

소니의 스마트 배터리 매니지먼트 기술을 통해 한번 충전으로 최대 2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배터리 성능도 구현했다. 전용 고속 충전기 사용시 약 10분 충전으로 최대 5시간 30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 모델은 그래파이트 블랙, 화이트, 로즈 골드, 라임 골드 4가지 컬러로 출시, VoLTE를 지원해 이동통신 3사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가장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개선하여 사용성을 강화한 제품”라며 “소니 고유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업계를 선도하는 카메라, 오디오 등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소니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통해 소니가 제안하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는 이달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온·오프라인 소니스토어 및 엑스페리아 체험샵을 비롯해 SKT 티월드다이렉트, KT올레닷컴, BC카드 포인트몰, 현대카드 프리비아몰 등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소니코리아는 예약 판매 기간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에게 128GB Micro SD카드를 사은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7월 중 정식 판매 예정인 이번 제품의 출고가는 75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