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어린이 교육용 콘텐츠 '키즈 플레이‘ 선봬

놀이·학습을 한 번에…100여 개 양방향 콘텐츠 제공

2016-07-05     이우열 기자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KT가 어린이 대상 교육용 콘텐츠 ‘키즈 플레이’를 출시했다.

KT(회장 황창규 올레tv가 어린이를 위한 양방향 학습 놀이터 ‘키즈 플레이’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키즈 플레이’는 뽀로로, 번개맨, 한글이 야호 등 인기 캐릭터가 등장하는 교육용 콘텐츠를 감상하며 리모컨으로 퀴즈도 맞출 수 있어, 아이들이 학습과 놀이 효과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서비스다.

   
▲ KT가 어린이 대상 교육용 콘텐츠 ‘키즈 플레이’를 출시했다. (출처=KT)

‘키즈 플레이’에서는 발달 수준별로 한글, 수리, 영어, 창의놀이 등 다채로운 영역이 제공된다.

또한, 우리 아이가 시청한 콘텐츠 이력에 따라 맞춤 추천도 해주며, 콘텐츠를 이용할 때마다 ‘똑토리’ 포인트를 지급해 아이가 꾸준히 공부할 수 있게끔 흥미를 유발한다.

KT는 주요 콘텐츠로 노부영 또보, 뽀로로 놀이학습, 재미나라, 타요와 신나는 놀이 외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그림책: 디즈니 북카페, 그레이트 북스 ▲한글학습: 뿌미와 한글이 야호 ▲수리학습: 123 번개스쿨 등 총 100여 개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개별 콘텐츠를 유료 구매하거나, 월정액에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KT는 영상, 이미지 등 콘텐츠가 있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양방향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TV앱 개발 지원 템플릿이 갖춰진 웹사이트를 무료로 개방한다.

사업자간 콘텐츠 제공 협의가 완료되면 별도로 안내한 웹 사이트에 회원 가입한 후 메뉴 순서대로 템플릿을 적용, 일반 콘텐츠를 손쉽게 양방향 스마트 콘텐츠로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유희관 KT 미디어사업본부 본부장은 “누구나 올레tv에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춤으로써 중소 사업자도 동반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였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공급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풍부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해 업계를 지속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