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tv' 선봬…실시간 방송 서비스 가능

스마트폰 촬영 영상 최대 50대 IPTV로 동시 생방송

2016-07-27     이우열 기자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LG유플러스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다수의 IPTV로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IPTV 50대 실시간 전송과 고화질 LTE 카메라 LG액션캠 지원 기능으로 보다 생생한 실시간 방송 서비스가 가능한 ‘U+tv 직캠’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 LG유플러스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다수의 IPTV로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출처=LG유플러스)

U+tv 직캠은 통신사 상관없이 생방송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과 영상도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로, U+tv 고객이라면 누구나(단, 4K UHD 및 woofer 사용 고객) 999번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로써 한 대의 IPTV로만 전송할 수 있었던 기존 직캠이 최대 50대 TV로 동시 전송이 가능해졌다.

데이터 요금은 1대에 전송할 때와 동일하며, 고해상도 영상 전송의 경우 1분당 약 120MB 데이터가 사용된다.

또한 8월부터 풀 HD 화면의 초고선명 4K 액션 카메라 LG액션캠으로도 촬영이 가능하며, 직캠 영상 전송 시 스마트폰과 LG액션캠 중 선택이 가능하다.

현재 LG유플러스는 방송중계 서버 및 방송중계방법, 이동통신단말기 및 방송신호 전송방법 및 애플리케이션 등 특허 2건을 출원 중으로, 향후 전송 속도 향상, 무제한 동시 전송 기능 등 추가 기술을 적용해 U+tv 직캠 서비스를 개인 방송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기존 사용 고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U+tv 직캠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기능을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정대윤 LG유플러스 IPTV서비스담당은 “누구나 쉽게 방송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인 U+tv 직캠이 동시 방송과 액션캠 지원으로 소중한 순간을 더욱 편리하고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IPTV의 차별화 방안을 고민하며 고객이 감동하는 서비스로 다가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