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모바일 MMORPG ‘리니지II:레볼루션’ 공개
11일 사전예약 돌입…10월 출시, 내년부터 글로벌 공략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하반기 모바일 게임 기대작 ‘리니지II:레볼루션’을 공개했다.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가 11일 모바일 게임 ‘리니지II: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레볼루션’은 온라인 게임 ‘리니지II’ IP를 활용한 국내 최초의 초대형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원작 고유의 혈맹 시스템, 실시간 공성전, 최대 규모의 오픈필드를 고스란히 옮겨왔다.
▲ 넷마블게임즈가 하반기 모바일 게임 기대작 ‘리니지II:레볼루션’을 공개했다. (출처=넷마블게임즈) |
특히, 이 게임은 언리얼4 엔진을 기반으로 해 ‘말하는섬’, ‘용의계곡’ 등 ‘리니지II’의 랜드마크와 휴먼, 엘프, 다크엘프, 드워프 등 캐릭터들을 높은 퀄리티로 재탄생시켰다.
‘레볼루션’은 캐릭터별로 6가지 전직이 가능하고, 총 24가지 직업을 갖춰 다양한 패턴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착용 시 외형이 변경되는 200종의 장비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서버 내 최대 1,600명이 동시에 전장을 누비는 대규모 공성전 플레이 또한 눈길을 끌었다.
또한, ‘레볼루션’은 9월에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 후 10월 국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해외 시장은 권역별 빌드 전략으로 중국, 일본, 글로벌 순서로 진출한다. 중국은 현지 최대 IT기업 텐센트가 퍼블리싱을 맡는다.
이에 더해 넷마블은 ‘레볼루션’ 서비스 전담 운영 조직을 신설하고 각 월드 서버별 담당자를 배치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체제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넷마블은 11일부터 브랜드 사이트를 열고 사전예약과 서버, 캐릭터 선점 이벤트를 시작한다.
사전예약에 참여하는 이용자는 200캐시, ‘무기강화주문서(5개)’를 100% 받을 수 있고, 구글플레이 사전예약에 참여하면 1만 아데나(게임재화)를 추가 지급받을 수 있다.
백영훈 넷마블 사업전략 부사장은 “‘몬스터 길들이기’, ‘세븐나이츠’, ‘레이븐’ 등으로 모바일 RPG의 대중화를 선도해 온 넷마블은 이제 ‘레볼루션’을 통해 모바일 MMORPG의 대중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