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B&O, ‘V20'에 프리미엄 사운드 담는다

번들이어폰도 함께 개발…G5 이어 두 번째 오디오 기술 협업

2016-08-24     이우열 기자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LG전자가 뱅앤올룹슨과 협업해 V20의 오디오 성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가 'G5'에 이어 ‘V20’에도 ‘뱅앤올룹슨’의 'B&O PLAY' 부문과 기술협업을 이어간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G5 출시 당시 ‘포터블 하이파이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 모듈 ‘LG 하이파이 플러스’를 B&O PLAY와 공동 개발한 바 있다.

LG전자는 고유의 하이파이 오디오 기술에 B&O PLAY 특유의 음질튜닝 기술을 더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뛰어난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LG전자는 V20과 함께 제공되는 번들 이어폰도 B&O PLAY와 공동 개발할 계획으로, 디자인부터 음색까지 함께 튜닝해 V20의 명품 사운드를 최대한 왜곡 없이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조준호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은 “스마트폰 오디오 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V20은 최상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