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고 올리고' 정용진, '스타필드 하남' 남다른 애정

PK마켓, 바바리안 바버샵 등 직접 살펴…SNS 소통, 소비자 '긍정' 반응

2016-09-21     송수연 기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신세계의 야심작 ‘스타필드 하남’에 대한 정용진 부회장의 남다른 애착이 주목을 받고 있다.

스타필드 하남은 개장 초 놀라운 집객력을 보이며 프리오픈 기간 포함 누적방문객이 160만 명(18일 기준)을 돌파하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오픈 전부터 정 부회장은 SNS를 통해 스타필드 하남에 대한 기대를 내비치며 열띤 홍보를 이어왔으며 현재도 여전히 스타필드 하남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9일 개장식 후 정 부회장은 직접 입점한 매장을 방문해 꼼꼼히 챙기는 모습이었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소비자들이 포착한 스타필드 내 정 부회장의 모습들이 공유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올린 정용진 부회장 사진을 직접 리그램한 게시물.(출처=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 바버리안 바버샵 직접 이용 중인 정용진 부회장.(출처=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정 부회장 본인도 PK마켓을 방문해 상품과 디스플레이 상태를 점검한 모습과 직접 바바리안 바버샵에서 이발을 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게재하기도 했다.

또한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를 방문 당시 현장의 소비자들이 사진요청을 하면 흔쾌히 응하는 등 친근한 응대에 소비자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날 현장에 있던 인스타그램 이용자 soo******는 “SNS을 통해 소식을 받다 보니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며 “연예인을 본 듯하다”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인스타그램 아이디 Pyo***은 “일주일 전 스타필드에서 봤다”며 “자연스럽게 쇼핑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전했다.

평소 소비자들은 정 부회장의 SNS을 소통창구로 활용하며 스타필드는 물론 이마트, 노브랜드 이용 소감 등을 남기는 등 신세계 그룹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정 부회장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소비자 입장에서 해답을 찾는 스타필드가 될 것이라 밝히면서 SNS를 통한 소통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신세계 그룹 관계자는 “향후에도 정 부회장이 신규 매장이 입점 시에 직접 방문 할지는 미지수지만 평소에도 직원에게 소탈한 모습 그대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