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소년원 학생 직업능력 함양 위한 게임코딩 교육 후원
게임 매개로 사회 취약계층 청소년 위한 교육 지원 가능성 모색
2016-09-28 이우열 기자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넥슨이 청소년 직업능력 개발 지원에 나섰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학과장 김혜란) 및 고봉중·고교(교장 송화숙, 서울소년원)와 함께 고봉중·고교 재원 청소년의 직업능력 개발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첫 수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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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넥슨) |
넥슨이 후원하고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소년원 학생들의 직업능력 함양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기초적인 게임개발 업무를 익히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청소년의 관심이 높은 게임을 기반으로 코딩과 기획, 디자인 교육을 진행하고 현업 종사자와의 멘토링도 진행해 교육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23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2월 30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며, 마지막수업에서는 참여 청소년 모두 자신이 개발한 게임을 발표하고 시연하는 순서를 갖는다.
강민혁 넥슨 대외정책이사는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도움과 고봉중고교의 협조로 의미 있는 교육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교육지원을 토대로 소년원 학생들뿐만 아니라 사회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도 게임을 매개로 한 교육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