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3Q 영업익 64억…전년비 1.8% 감소
2016-11-03 이우열 기자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올 3분기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 이원필)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40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비 19.7% 증가하며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비 1.8% 감소했다.
한글과컴퓨터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국내 오피스SW 시장 확대와 성공적인 해외 M&A가 성장세 지속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지난 6월 경기도교육청 통합 오피스SW로 선정되는 등 꾸준히 국내 및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M&A를 통해 인수한 벨기에 PDF솔루션 기업 ‘아이텍스트’의 사업 성장도 해외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영업이익 부분은 신사업에 대한 투자가 지속 확대됨에 따라 전년비 소폭 감소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한글과컴퓨터 관계자는 “국내 및 해외 오피스 시장 영업 강화와 더불어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음성인식 자동통번역 ‘지니톡’, 전자책 독립출판 플랫폼 ‘위퍼블’, 디지털 노트 핸드라이팅 서비스 ‘플렉슬’ 등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