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 연평도에 부는 스마트바람
연평도 주민 대상 스마트폰, SNS 활용법 등의 무료 IT교육 진행으로 정보화 격차 해소
KT(회장 이석채) IT서포터즈는 해양경찰청(청장 이강덕)과 함께 21일부터 이틀간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에서 어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SNS활용법 등의 IT교육을 진행했다.
연평도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IT지식나눔활동은 도서지역 주민과 공무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법, 어민들에게 꼭 필요한 날씨와 수산물 가격정보 관련 어플을 활용하는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KT IT서포터즈와 해양경찰청 6명은 IT교육의 기회가 많지 않은 도서지역 주민들이 스마트기기를 활용하여 수 있도록 이틀 동안 4차례에 걸쳐 그룹별 IT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연평도의 주민들은 사리와 조금 등 물때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어플을 비롯하여,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활용에 큰 관심을 보였다.
KT와 해양경찰청은 지난 8월 서해5도 및 도서지역을 방문해 정보통신기기 작동법 및 OA활용법과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유용한 앱 사용법 등 도서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최신 IT지식 기부활동을 펼치기로 ‘정보화 지식 나눔’ 교육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T는 olleh 경영의 10대 전략과제 중 하나인 ‘나눔 KT’를 실천하기 위해 전담 직원 200명을 선발하여 KT IT서포터즈를 구성하였다. 이들은 전국 곳곳의 정보 소외계층을 방문하여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스마트폰 활용법을 무료로 가르치며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IT서포터즈 인천팀은 백령도를 비롯하여 서해5도의 도서 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IT교육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