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3Q 영업익 1781억…전년비 12% 감소
2016-11-10 이우열 기자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넥슨이 201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대표 오웬 마호니)은 지난 3분기 매출 4,837억원, 영업이익 1,781억원, 당기순이익 83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11%, 1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비 60% 하락했다.
3분기 매출을 지역별로 보면 한국이 41%, 중국 39%, 일본 8%, 유럽 및 기타 6%, 북미 5%를 기록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한국과 중국 지역에서의 뛰어난 성과에 힘입어 당분기 전망치를 초과하는 실적을 거뒀다”며 “새롭게 출시한 다수의 모바일 게임들에서 긍정적인 초기 성과를 보이고 있고, ‘던전앤파이터: 혼’,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다크어벤저3’, ‘로브레이커즈’, ‘천애명월도’ 등 기대 신작들을 오는 지스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 단행한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 자체개발 역량 강화의 노력들이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넥슨에게는 매우 기대되는 시기이며, 탄탄한 신작 라인업과 전략을 토대로 글로벌 게임시장의 입지를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