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러시아·인도 시장 진출
러시아 ICT 유통 기업 '아스비스', 인도 기업용 이메일 기업 '레디프'에 SW 공급
2016-11-22 이우열 기자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러시아와 인도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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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한글과컴퓨터) |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 이원필/이하 한컴)은 러시아 최대 ICT 유통 기업 ‘아스비스(ASBIS)’, 인도 기업용 이메일 1위 기업 ‘레디프(Rediff)’와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컴은 아스비스와의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향 PC용 오피스SW ‘Thinkfree Office NEO’를 올해 12월부터 B2C 시장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B2B와 B2G시장으로 확대 공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코트라(KOTRA)의 도움을 받았으며, 양사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향후 CIS(독립국가연합) 국가 전반으로까지 유통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인도 ‘레디프’는 1억 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인도 IT기업 CIO가 선정한 최우수 기업용 이메일 서비스 사업자다. 한컴은 레디프와의 계약 체결로 레디프의 이메일, 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한컴의 문서 솔루션인 ‘웹오피스’와 ‘모바일오피스’를 2년간 공급하게 되며, 향후 PC용 오피스SW인 ‘Thinkfree Office NEO’까지도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원필 한컴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한컴과 MS만이 확보하고 있는 PC-모바일-웹 기반의 풀오피스 라인업을 경쟁력으로 글로벌 오피스SW 시장점유율 5%라는 한컴의 목표 실현을 위해 세계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