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사랑의 산타’ 출동

인근 200여명 어린이 소망편지 작성…맞춤형 선물 전달 예정

2016-12-05     이우열 기자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어려운 형편의 어린이들을 위해 산타로 변신했다.

   
▲ (출처=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서울, 파주, 구미사업장 인근의 빈곤 환경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과 사연을 받은 뒤 임직원들이 직접 산타로 참여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희망의 산타가 되어주세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실제로 LG디스플레이는 2010년부터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 (이사장 강명순)와 함께 ‘크리스마스의 기적, 희망의 산타가 되어주세요’ 프로젝트를 7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0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올해도 LG디스플레이는 각 사업장 인근의 200여명 어린이들로부터 사연을 접수 받아, 임직원의 산타 신청을 1대1로 매칭했다. 아이들이 기다릴 학용품, 장난감, 방한 용품 등 선물들은 임직원들이 정성스레 포장해 크리스마스 전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산타로 참여한 최성식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 반장은 “한창 놀고 싶고, 갖고 싶은 것도 많을 아이들이 집안 형편 걱정 하는 것이 안타까워 산타가 되기로 결심했다”며 “아이가 선물을 받고 누구보다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저도 가슴 따듯하고 뿌듯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