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신년 상품 ‘로고 코인 파우치’ 완판

코인초콜릿 6개, 인조가죽 파우치 구성…출시 5일 만에 ‘매진’

2017-01-09     송수연 기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새해 벽두부터 스타벅스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벌써 매진 사례를 일으킨 제품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스타벅스의 로고 코인 파우치.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5일부로 로고 코인 파우치가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달 1일, 전국의 1,000여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신년 상품을 일제히 출시했다. 이 가운데 ‘로고 코인 파우치’는 출시 5일 만에 완판되는 깜짝 성과를 올렸다.

이번에 출시됐던 로고 코인 파우치는 스타벅스 코인초콜릿 6개가 들어 있는 인조가죽 파우치로, 금색과 은색 두 가지 형태로 구성됐다.

코인 초콜릿은 원래 스타벅스에서 5개 한 묶음으로 틴 케이스에 넣어 판매하던 상품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 온 상품 중 하나였다. 스타벅스는 2017년을 맞이한 기념으로 리뉴얼한 로고 코인 파우치를 전체 5만개를 특별 제작했다.

별도의 홍보 없이 조용히 진열대 한 켠에 자리 잡고 있던 이 상품은 곧 고객들의 눈에 띄기 시작했고 급작스럽게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 일주일도 안된 지난 6일, 전국 매장에서 전부 소진되는 사태를 맞이했다.

1월 첫 주 현재, 스타벅스 내에서 단일 푸드 상품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으로 기록됐다.

특히 이번 로고 코인 파우치는 동전 지갑이나, 이어폰 케이스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 측면에서 각광받았다. 실구매자들의 SNS나 블로그를 통해 회자된 이 제품은 고객에게 큰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스타벅스 카테고리 푸드팀 이은정 팀장은 “신년을 맞아 복 주머니 콘셉트로 이번 파우치를 제작했는데, 특히 ‘케이스도 실용적으로 써보자’라는 담당자의 아이디어가 적중해 많은 고객분들의 성원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이 실용성 있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