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기반 브라우저 '웨일' 2차 CBT 진행

1차 CBT 참여자 1만5,000여명 포함한 3만 여명 규모

2017-01-20     이우열 기자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네이버가 자체 브라우저 ‘웨일’의 2차 CBT를 진행한다.

   
▲ (출처=네이버)

네이버가 자체 웹 브라우저 및 AI 기술 등을 기반으로 작년 12월 출시한 브라우저 ‘웨일(WHALE)’의 2차 CBT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2차 CBT는 1차 CBT 참여자 1만5,000명을 포함한 총 3만 여명 규모로 오는 23일부터 시작된다.

​네이버가 생활환경지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인 웨일은 여러 창을 띄우지 않고, 하나의 창 안에서 작업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옴니태스킹’ 기능과 브라우저 속 특정 단어를 드래그 하면 검색 결과가 팝업으로 뜨는 ‘퀵서치’, 파파고에 적용된 인공신경망 기반의 번역 기능 등이 특징이다.

​웨일은 출시 이후 1차 CBT를 통해 사용자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속도 개선, UI 기능 추가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보완해왔다.

​향후 웨일은 2차 CBT 이후 사용성 개선 및 완성도를 높여나가면서 올 1분기 내 오픈 베타 형식으로 전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