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카페스토리웨이', 친환경 인증 원두 사용 '시작'

레인포레스트 인증 원두…에코 브랜드 콘셉트, 특화된 가격정책 통한 '경쟁력' 확보

2017-02-10     송수연 기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코레일유통이 기차역사내 커피전문매장으로 운영 중인 ‘카페스토리웨이’가 친환경 원두를 사용한 고급스러운 커피 맛으로 열차 이용고객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2011년 처음으로 선보인 ‘카페스토리웨이’는 부산역, 수원역, 영등포역 등 전국 주요 KTX 역사 내 커피 전문매장으로 에코 브랜드 콘셉트와 특화된 가격정책으로 차별화에 성공해 기차역의 이미지를 바꾸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코레일유통의 ‘카페스토리웨이’는 친환경 에코 콘셉트에 맞춘 매장 인테리어와 함께 RA 인증 원두를 사용해 우수한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또 국제 비영리 단체 RA(Rainforest Alliance, 레인포레스트)가 인증한 원두를 사용해 열차 이용고객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레인포레스트 얼라이언스 (RA)’ 인증이란 사람들의 건강과 지구환경을 위해 살충제와 농약의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는 세계적 인증이다. 열대우림, 강, 토양을 적극보호하며, 커피재배 노동자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는 농장에서 재배된 착한 커피에 대해 RA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질 좋은 원두와 특화된 로스팅으로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커피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페스토리웨이’는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기차 역사 내 커피 전문매장이라는 특성을 감안해 당일 승차권 소지 고객 및 열차회원을 대상으로 전 품목 10% 할인 등 철도 고객에 맞춤형 가격 정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