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먹는 장난감 ‘토이 쿠키’…“신개념 놀이 식품”

합성첨가물 無, 베이킹 도구 없이 간편한 홈 쿠킹…아이들 교육에 안성맞춤

2017-03-17     송수연 기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풀무원이 ‘먹는 장난감’ 콘셉트의 쿠키 만들기 제품을 선보였다.

풀무원식품(대표 이효율)은 신개념 홈 베이킹(Home Baking) 제품 ‘생가득 토이쿠키 만들기(300g/8,900원, 이하 ‘토이쿠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토이쿠키’는 자연재료로 색을 낸 6가지 컬러 반죽(생지)으로 아이들이 점토 놀이하듯 다양한 모양의 쿠키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신개념 놀이형 식품이다.

▶재미에 교육 효과까지

   
 

최근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점토 장난감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풀무원의 ‘토이쿠키’는 놀이용 점토처럼 손으로 반죽을 직접 만져 쿠키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더해진 ‘먹을 수 있는 장난감’ 콘셉트의 제품이다.

6가지 색상의 반죽으로 나만의 쿠키를 만드는 과정에서 촉각, 미각과 창의력 개발에 도움을 줘 교육 효과가 있다. 또한 선물 포장 봉투가 동봉되어, 쿠키를 만든 뒤 직접 친구나 가족에게 선물할 수 있어 어린이 커뮤니케이션 교육에도 도움을 준다.

▶베이킹 도구가 필요 없는 간편한 홈 쿠킹

‘토이쿠키’는 오븐이나 프라이팬에 10-20분 정도 간단하게 굽기만 하면 완성된다.

일반적인 베이킹은 다양한 재료와 조리 도구들이 필요하고, 정확한 계량 및 반죽 만들기, 1·2차 발효 등 시간이 오래 걸려 도전하기 꺼려하는 소비자가 많다.

‘토이쿠키’는 베이킹의 번거로운 과정을 모두 없앤 제품으로 쉽고 간단하게 맛있는 쿠키를 완성할 수 있다. 이미 반죽과 발효가 완성돼 있는 쿠키 반죽이므로 모양을 만들어 오븐이나 뚜껑이 있는 프라이팬에 구워주면 된다.

또 제품을 담은 용기 아래 부분을 8종의 다양한 쿠키 모양 틀로 제작, 별도의 베이킹 도구 없이 손쉽게 아이들의 상상력이 담긴 각양각색의 쿠키를 완성할 수 있다.

베이킹이 낯선 소비자를 위해 조리 예시를 포함한 '만들기 설명서'도 함께 들어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토이쿠키’ 제품 하나면 4~5cm 내외의 쿠키 20개 정도를 만들 수 있다.

▶합성첨가물 제로! 건강한 쿠키 완성

‘토이쿠키’는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장난감을 콘셉트로 개발해 인공색소, 착향료, 합성팽창제 등 합성첨가물을 일체 배제했다.

시금치, 당근, 토마토, 단호박, 카카오 등 자연재료로 색을 낸 6가지 종류의 컬러 반죽이 들어 있어 점토 놀이 시 부모들이 염려하는 유해 물질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

풀무원식품 박성재 CM(Category Manager)은 “’생가득 토이쿠키’는 ‘먹을 수 있는 장난감’을 표방하며 직접 만들어 먹으면서 교육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다”며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집에서 온 가족이 홈 베이킹을 즐기는 추세가 늘고 있는 것에 착안해 개발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식 출시 전부터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는 등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면서 “향후 더욱 다양한 ‘토이쿠키’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