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제주 부영 청소년 수련원' 개원

2017-07-11     이용석 기자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은 10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에 ‘제주 부영 청소년 수련원’을 개원했다.

대지면적 1만9,956㎡, 연면적 9,471㎡,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된 ‘제주 부영 청소년 수련원’은 총 670명의 인원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는 2인 및 8인 객실 86실을 비롯해 강당, 식당, 휴게실, 샤워장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특히 300명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식당과 실내 집회장 그리고 다양한 규모의 세미나실과 야외 체육시설을 구비하고 있어 청소년 수련활동에 최적지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리더십을 지닌 청소년 지도사들이 배치돼 의미있는 수학여행, 리더십을 위한 간부수련회, 인성 및 자원봉사 등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수련 프로개램 개발, 체력향상과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 부영 청소년 수련원’ 측은 접근성이 용이하고 최신시설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유익하고 안전하게 수련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여미지식물원 옆에 위치해 청소년들이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 회장은 국내에 고등학교 기숙사, 대학교 교육시설, 마을회관 등 교육·사회복지시설 190여 곳을 무상으로 건립 기증했다. 해외에서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동티모르,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르완다 등 아·태지역 및 아프리카 국가에 초등학교 600여 곳과 디지털피아노 6만여대, 교육용 칠판 60만 여개를 기증했다.

또한 태권도의 발전과 세계화에도 앞장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 국가에 태권도훈련센터 건립 비용 및 태권도 발전기금을 지원했고, 2015년에는 세계태권도연맹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연차적으로 미화 1,000만 달러(약 114억 원) 후원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2016년부터는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를 맡아 태권도를 통한 봉사와 한류문화 전파를 이끌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