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GS칼텍스 2공장, 8일만에 또 화재
2017-08-10 김현우 기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여수국가산업단지 GS칼텍스 2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6시 30분께 전남 여수시 중흥동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GS칼텍스 2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를 마친 뒤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2일 오전 5시 56분께 GS칼텍스 공장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공정시설 내 변전실에서 시작돼 시설 일부를 태웠다.
이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공장 내 자동소화시설 등이 작동해 큰 불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관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형이 GS칼텍스 근무 중인데 연락이 안되네요. 인명피해가 없길”, “8일만에 또 화재라니 안전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인명피해에 대한 우려와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자 GS칼텍스 측 안전관리를 지적하는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