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9월 4만264대 판매…내수판매 전년比 36.1%↓
2017-10-05 김현우 기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한국지엠(대표 카허 카젬) 9월 한 달간 내수 8,991대, 수출 3만1,273대를 판매하며 총 4만264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9월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6.1 % 감소한 8,991대를 판매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소형 SUV 시장에서 선전 중인 쉐보레 트랙스가 9월 전년 동월 대비 39.4% 증가한 총 1,213대 판매를 기록하며 간신히 체면치레는 성공했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새롭게 재편된 소형 SUV 시장에서 트랙스가 계속해서 선전하며 특별한 상품성을 다시 한번 입증 받고 있다”며, “10월은 고객에게 최대의 혜택을 드리는 한국지엠 출범 15주년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실적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의 1~9월 누적 판매는 총 40만1,980대 (내수 10만2,504대, 수출 29만9,476 대, 반조립제품 제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