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그룹, 이웃돕기 성금 250억 원 전달

2003년부터 총 2,340억 원 기탁…미래 인재육성·취약계층 자립·교통약자 보호 등에 활용

2017-12-26     김현우 기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 이하 현대차그룹)이 이웃돕기 성금으로 250억 원을 기탁했다.

26일 현대차그룹은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정진행 현대차 사장,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회 양극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특히, ▲아동‧청소년 인재 육성 ▲사회취약계층의 자립 역량 강화 및 경제적 기반 마련 ▲장애인‧노년층 등 교통약자 안전 및 이동 편의 증진 등의 분야에 지원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달된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5년 연속 250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해왔으며, 누적 기탁금은 15년간 2,340억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