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통계 서비스 ‘네이버 트렌드’ 공개

2012-10-30     범영수 기자

하루 1800만명이 방문해 이용하는 네이버 통합검색에서의 ‘검색어 통계’를 보여주는 서비스가 선보인다.

네이버는 30일 검색어의 기간별 검색추이를 확인할 수 있는 ‘네이버 트렌드’ 서비스를 공개했다.

네이버 트렌드는 특정키워드가 통합검색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횟수를 기준으로 나머지 기간의 검색횟수를 상대값으로 환산하여 보여주며, 최대 5개의 키워드간 상대적 검색 추이를 비교할 수 있다. 검색 통계 결과 그래프에서 상위 7개의 검색 피크(Peak) 지점에는 관련 뉴스도 함께 보여준다.

가령 대표적인 여가 활동인 ‘등산’과 ‘캠핑’을 입력해 보면, ‘등산’이 낮은 기울기로 감소하는 반면 ‘캠핑’은 2009년 이후로 급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설악산 단풍’과 ‘내장산 단풍’의 경우 해마다 ‘설악산 단풍’의 피크(Peak) 지점이 내장산보다 조금씩 빠르게 나타난다.

‘신혼여행 지역명’을 통해 살펴본 신혼여행지 트렌드에서는 발리(~2009), 제주도(2009~2010), 푸켓(2010)에 이어 최근에는 하와이와 유럽에 대한 검색 유입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