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감전·화상 위험 마이크 '리콜'

2012-10-31     박영대 기자
   
 

호주 소비자분쟁위원회가 감전과 화상 우려가 있는 마이크의 리콜 결정을 내렸다.

소비자분쟁위원회는 지난 29일(현지시각) "닐슨 켈러(Nielsen Kellerman Australia Pty Ltd)사의  콕스박스 플러스와 콕스박스 미니의 R2 마이크(R2 microphone for CoxBox Plus & CoxBox Mini)가 잠재적인 저전압 감전과 화상 위험이 있어 리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결함으로, 물이나 습기를 지닌 사용자가 마이크 금속 붐 부분과 접촉하면 저전압 감전과 화상이 올 수 있다.
 
해당 제품이 판매된 시기는 2008년 4월 1일부터 2012년 9월 1일까지로, 부품번호는 #0200이다.
 
소비자분쟁위원회는 "소비자는 해당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닐슨 켈러사에 반환해, 정상 제품으로 무료 교환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