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프리우스' 조향장치 결함 호주서 리콜

2012-11-19     박영대 기자
   
▲ 토요타 프리우스 모습. 이 사진은 2012년식이서 리콜된 차종과는 무관하다.

토요타 '프리우스'(NHW20)가 호주서 리콜조치 됐다.

호주 소비자분쟁위원회는 지난 16일(현지시각) "토요타의 '프리우스'에서 일부 확장 축의 불충분한 처리 때문에 확장 축과 조향 기어 박스를 연결해주는 스플라인이 시간이 흐르면서 변형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돼 리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결함으로 인해 해당 차량의 조향 장치 제어가 어려워질 수 있어, 운전자와 다른 운전자에게 교통 사고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해당 차량은 2003년 5월 1일부터 2009년 4월 30일까지 판매됐다.
 
소비자분쟁위원회는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우편으로 통보될 것"이라며 "소유주는 공식 토요타 대리점에 검사 및 수리에 대해 문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